빈야사 요가, 드디어 나왔다

빈야사요가 - 움직이는 명상
작년 시월부터 상관했었으니 거의 일여년만에 나온 책.
이 책 덕에 정서적으로는 얻은게 많지만 사실 너무 난파를 거듭하다가 나온 책이라서
내 흔적이라고는 디자인보다는 구성이나 글에 남아있다. (이건 처음있는 일이다!)
보통 이정도이면 저자나 클라이언트랑은 원수가 되기 마련인데 이 일은 내가 원래 맡은 일이 이런것이었던양 넘어갔다.
글을 구성하거나 부드럽게 고치는 것은 내게는 본업인 디자인보다 재미있다(!)
아 사실은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. 내가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컨텐츠까지 잘 할 수 없다.
당연하다. 전문가가 하는 것이 훨씬 결과도 좋다
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만지는 것은 디자이너인 내게는 달콤하다. 원래 하던 사람이 하면 그냥 그 사람의 일이지만 내가하면 이런것까지! 하면서 칭찬을 듣기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글은 언제나 달콤하다. ^^

요가의 철학이라던가 마음을 비우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글들이 요가동작에 대한 설명과 같은 비중으로 되어있다.
처음으로 깨달은 나의 사람들에 대한 무섭기까지 한 기대와 욕심, 미움 같은 것들에 대해 돌아보고 반성하게 한 글들과 티나, 자이아 원장님.
부모에 대해 친구와 주위사람에 대해 나 자신의 정직한 눈으로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고마운 분들이다.


우여곡절이 많지만 어찌되었건 나왔으니 기쁘다.

덧글

  • ktna 2018/08/18 07:34 # 삭제 답글

    이 책구할수없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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